2011년 7월16일 12시 43분 오전 토요일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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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사무실에 화분하나를 다 죽여놓았다.
물을 너무 줬나 보다.

그냥 두면 괜찮아지겠거니 했는데, 잎을 점점 더 많이 떨구는게 영 아니다 싶어서
화분에 올려둔 장식돌을 다 걷어내고,
죽은 줄기들도 다 걷어내고,
화분 흙에 구멍도 뽕뽕 뚫어주었다.

다음주에 가면 좀 살아났으면 좋을텐데...그럴려나 모르겠다.

요즘 불안한 마음을 그녀석에게 다 쏟아부었던 같아 괜히 좀 기분이 그랬다.

잘될거야...너무 성급하게 굴지말고.
제발 공부나 열심히 하자.

....그래도 그 화분이 죽어버리면 속상할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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