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부랴부랴 가방 꾸리고 비행기 타고 호텔와서 체크인 하고 방에 짐 던져놓고 회사로 달려가서 바로 일 시작하고 밤늦게 황군을 만나서 잠시 이야기 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가방을 풀고 이제사 정리가 끝났다.
무언가 잡생각 따위는 끼어들 여지가 없이, 숨가쁜 하루였다.
앞만 보고 달려가면 무엇이 나올지,
이렇게 생각없이 달리기만 해도 되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잠시라도 멈추면 상념에 질식해 버릴것만 같아서 계속 줄기차게 일에만 파고 들지만,
여전히 한구석에는 암덩어리 같은 불안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