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16일 12시 43분 오전 토요일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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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사무실에 화분하나를 다 죽여놓았다.
물을 너무 줬나 보다.

그냥 두면 괜찮아지겠거니 했는데, 잎을 점점 더 많이 떨구는게 영 아니다 싶어서
화분에 올려둔 장식돌을 다 걷어내고,
죽은 줄기들도 다 걷어내고,
화분 흙에 구멍도 뽕뽕 뚫어주었다.

다음주에 가면 좀 살아났으면 좋을텐데...그럴려나 모르겠다.

요즘 불안한 마음을 그녀석에게 다 쏟아부었던 같아 괜히 좀 기분이 그랬다.

잘될거야...너무 성급하게 굴지말고.
제발 공부나 열심히 하자.

....그래도 그 화분이 죽어버리면 속상할것 같다 ㅠㅠ

아직도 못자고있다

빗소리...

D-3, 2011.04.11 12:10 오전 끄적끄적

연휴가 끝났다.
남을 고려하지도 배려하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다녀온 휴가.
그나마..별로 보람차게도 훈훈하게도 마무리 못했고..

그래서인가..
그날이 다가올수록 심란하고..점점 더 허탈하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 아닐까..

어째서..일까.
아직..남았지만...이곳을 떠난다는게, 이렇게 도망치듯 떠난다는게 싫고..(그렇다고 남고 싶지도 않지만)
앞날이 두렵고..
...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더 좋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왜 점점 더 우울하고...벌써부터...슬플까.
이건...병인가. 내 탓인가. -_-;;; 정말 병원에라도 가봐야 하나..

남은 시간이 얼마되지 않는데...

에휴 심란해...

이런 얘긴 누구랑 해야할까.
누구도 얘기할 사람이 없는것 같다...
.....내가 닫혀있으면..아마도 평생..대화할 사람은 없을거다.
.....

또 개소리 잡소리.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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